고상범 전 문경시 4-H연합회장
고상범 전 문경시 4-H연합회장(48)이 6·1지방선거 문경시의원 다 선거구(영순·산양·산북·동로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경농업이 살아야 문경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문경농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는 고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금까지 부족했던 농업·농촌·농민들의 지원부분을 초심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어업 회의소 설치 △퇴비사 보조사업 및 축사관련규제 완화 △장수수당 및 효도수당 지급 △문경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국 설치 △문경시 농산물에 대한 택배비 지원 △오미자 판매에 대한 유통비 지원과 홍보 활성화 △문경시 사과 공판장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고상범 예비후보는 “문경시의회에도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농업을 개척하는 젊은 농민 일꾼이 있어야 한다”며 “평생을 농업과 함께해 온 자신은 농업현장의 애로와 개선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문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고향에서 각급 단체에 몸담아 헌신 봉사해온 고 후보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며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자세와 마음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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