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기독교연합회가 17일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태원 창동교회 목사)는 17일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정진표 문경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성도 등 299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이원호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체의 찬양, 묵도, 찬송에 이어 신흥교회 황경수 장로의 기도, 당포교회 배상호 목사의 성경봉독, 점촌제일교회 벨라로자중창단의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문경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창동교회 박태원 목사의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 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서유철, 박희수, 박병배, 문은석 목사의 특별기도, 해피엘우쿠렐레찬양단의 헌금찬양, 산양침례교회 강명철 장로의 헌금기도, 찬송, 산양침례교회 장춘원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끝으로 연합회 총무인 이진규 동문교회 목사의 광고가 이어졌고, 고윤환 문경시장 등 내빈 인사가 있었다.

부활절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이다. 춘분 지나고 만월(滿月) 다음 첫 번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회장인 박태원 목사는 특별기도와 같이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코로나 끝나는 것은 예수님의 축복”이라며, “멀리 벌어지고 있는 전쟁도 멈추고, 어려움에 처한 산불 피해지역 국민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기원하고, 대한민국도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향해 출발하며, 문경시도 하나님의 공의와 공정한 새 시대가 열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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