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공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20일 동구청에 따르면, 주민제안제도는 행정상 제도·운영 부문 개선이나 주민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제출된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考案)을 심사해 채택·보상하는 제도다.

동구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다.

동구청 미래정책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공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동구에서는 채택된 제안 가운데 우수한 제안을 선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1명 80만 원 등 우수 제안자 16명에게 총 4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태운 동구청장 직무대행은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동구의 발전과 거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