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 조사, 작년 3월보다 14% 증가

구미세관 통관 기준 수출동향 분석.
구미세관 통관 기준 수출동향 분석.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지난해보다 감소했던 구미시와 구미시 인근 지역 수출이 지난 3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미세관(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칠곡군 일부)에 따르면 2022년 3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14% 증가한 28억 9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자제품(39%), 플라스틱류(7%), 알루미늄류(40%), 섬유류(2%), 화학제품(48%), 유리제품(23%)의 수출이 지난해 3월보다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2%), 미국(60%), 유럽(43%), 동남아(37%), 일본(25%), 홍콩(2%)이 증가했으며, 베트남(-25.7%), 중동(-35.6%), 중남미(-20.5%)는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65.1%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광학 제품 6.2%, 알루미늄류 5.2%, 플라스틱류 4.8%, 섬유류와 화학제품 3.7% 순이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4.3%)·유럽(12.4%)·미국(12.4%)이 전체의 60% 가까이 차지했으며, 베트남 6.6%, 홍콩 4.3%, 중남미 3.6%, 일본 2.8%, 중동 1.4%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지난해 3월보다 6% 감소한 10억1700만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8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보다 28.7%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77.8%)과 광학 제품(10.0%)이 전체의 87.8%를 차지했으며 화학제품(4.0%), 기계류(3.1%), 비철금속류(2.0%), 섬유류(0.6%) 순이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27.8%), 일본(26.8%), 베트남(22.0%), 중국(14.0%), 미국과 유럽(3.5%), 중동(1.2%), 중남미(0.7%), 홍콩(0.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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