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하자 참가자 포스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민 주도의 문화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2022 영덕문화 생활실험실 ‘대게하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대게 하자’는 영덕지역사회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지역활동가들이 전문가의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14명의 영덕군민이 참여해 ‘귀농귀촌 지원’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농촌 활성화’ ‘관광 활성화’ 등 현안과제를 직접 제시해 문화도시의 마중물 역할을 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형과 지정형 두가지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전문가의 심도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결과공유회 발표 및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진행됐던 ‘인싸이다’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았던 1기 주민퍼실리테이터들이 직접 회의에 참여해 주민퍼실리테이터들의 현장 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영덕문화 생활실험실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게하자’를 통해 주민의 문화적 참여를 수동적 객체에서 능동적 주체로 한층 더 증대된 주민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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