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주곶감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27일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여성 동호인 경기인 ‘개나리부’ 참가 선수가 회심의 서브를 날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2년 상주곶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7일 개막, 29일까지 3일간 상주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이 대회는 상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선수·지도자 등 280개 팀 65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지난 27일 열린 만 20세 이상 여성 동호인 경기인 ‘개나리부’에 이어 28일 선수 출신 및 우승경력의 ‘남자 오픈부’, 29일 만 20세 이상 남자 순수 동호인이 겨루는 ‘전국 신인부’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스포츠 도시인 상주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됐다.

김영규 세마을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생활체육 활성화에 좋은 기회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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