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1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새벽에 손님들이 없는 틈에 강도로 돌변해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안모씨(34·구미시)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모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 40분께 안동시 삼산동 모PC방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나일론 끈으로 묶은 후 현금 50만원과 문화상품권 20만원 등 총 7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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