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당선인은 “구민들의 지지와 질책은 호의나 적대감이 아닌 희망과 발전을 위한 하나같은 노력이자 땀방울이었다”며 “책상 앞에서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목소리를 길 위에서, 시장 골목에서 듣는 것은 언제나 민주주의가 최선의 대안임을 말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의 박수도 대안과 신랄한 비난 모두 담아서 북구의 발전을 위한 ‘한 길’만 걷겠다”며 “3선이라는 당선의 기쁨만큼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있기에 단 한 명의 주민도 실망하지 않을 4년을 보내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갚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8년과 다르지 않게 차분하게 구정해 복귀해 코로나 잔재를 정리하고, 1분 1초도 주민을 위하지 않은 시간이 없도록 빈틈없는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기자명 배준수 기자
- 승인 2022.06.02 05:27
- 지면게재일 2022년 06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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