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양파 수확에 앞서 주원바이오 임시태 대표(오른쪽)가 양파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특수 미생물을 활용한 고농축 영양제 ‘알파농’이 주목받고 있다.

알파농을 생산·판매하는 주원바이오(대표 임시태)에 따르면 알파농은 특수 미생물의 대사물질을 이용해 식물의 성장강화를 위해 만든 생태 공학적인 고농축 영양제로 수용성 이온 칼슘과 분해된 생선 아미노산, 천연의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흡수율이 빠르다.

작물의 냉해 및 동해 극복과 생육 기간 연장 및 뿌리 활착이 탁월해 작물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물 호르몬 생성을 유도해 생리 장애 해결과 작물 발란스 효과가 탁월하며 작물의 엽록소 생성과 세포분열을 돕고 작물의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광합성 활동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과채, 엽체, 구군류, 과수, 화훼류, 곡류 등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방법은 2000배 희석(물 20ℓ에 알파농 10㎖) 희석해 사용하며, 살균·살충제 등 농약과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방제 상승효과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원바이오는 알파농과 함께 천연약제 추출물과 식물성 저유 성분이 함유된 알파닥터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알파닥터는 농작물의 생물적 스트레스(질병)에 광범위한 효과를 속성으로 발휘하는 친환경 약제다. 전 작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마늘, 양파, 배추, 생강 등 노지작물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원바이오 측은 밝혔다.

임새태 대표가 고령군 우곡면 한 마늘농가를 찾아 출하에 앞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고령군 우곡면에서 마늘과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김창식(75)·곽종수(53)씨는 “알파농과 알파닥터를 연 6회 사용한다”며 “두 제품 사용 후부터 농약 사용 없이 고품질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원바이오의 알파농과 알파닥터.
임시태 대표는 “알파 농은 작물의 균형을 잡아주고 단일품목으로 개화촉진, 색깔, 당도, 식감, 무게 해결 등 1석 5조의 효과를 발휘해 농작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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