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코니와 페디’.
예천군이 내년 6월 개최하는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아시아 4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육상 청소년들의 경기인 만큼 국제대회 규격에 맞게 기존 예천스터디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다용도 기능 실 등을 확장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예천군수 김학동·대한육상연맹회장 임대기)는 지난해부터 상징물 및 슬로건제작,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통역관, 경기장, 숙박업소 체크 등을 꼼꼼히 하고 있다.

또 지난달 수라 퐁(태국) 아시아 육상 연맹 부회장과 태국 선수단이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대회 친선경기 참가와 대회장운영 등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갔다.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엠블럼.
조직위원회는 국제 대회 운영경험이 많은 대한육상연맹과의 대회 준비 업무를 상시 협의 중이다.

1일 자 예천군 인사에서도 전국 군 단위 최초 열리는 육상 아시아 국제 대회에 온 힘을 싣기 위해 TF팀(3명)이 구성돼 보강됐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코로나 여파로 순연된 대회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아시아에 육상의 도시 한국의 예천군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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