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의성군 농축산과 이대영 식량 계장에 따르면 올여름 비가 적고 이른 더위로 인해 도열병,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의 발생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에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서 5487 농가 7900여 ㏊ 면적을 공동방제하고, 농약을 농가가 자율 결정해 적기방제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군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문제 해소 및 병해충 확산방지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품질쌀생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은 강수량과 고온현상으로 인해 벼 병해충의 발생위험이 큰 만큼 공동방제를 통해 사전에 병해충을 예방해 품질 높은 의성 쌀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