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이 지난 10일 김천혁신농협 남면 지점 공동선과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됐다.

올해 수확한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하는 선적식이 지난 10일 김천혁신농협 남면 지점 공동선과장에서 열렸다.

김천혁신농협이 김천 복숭아 수출연구회 소속 농가 복숭아를 수출업체 (유)한인홍과 계약을 맺고 홍콩으로 수출한 것으로 10일 기준 50t(3억 상당)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앞으로 1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품질이 우수한 김천 복숭아를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지에 우리 복숭아가 수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수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농산물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신선농산물 수출촉진 장려금,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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