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차순도(69) 대구메디시티협의회 회장이 지난 22일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차 회장은 2015년부터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이끌고 있으며, 26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차 회장은 “대구의 신성장 동력인 의료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차 회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교육연구부장, 기획정보처장, 15·16대 의료원장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의료특별시’라는 최고의 의료도시를 지향하며 출범한 ‘메디시티 대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7회 연속 수상했으며, 건강검진·미용·성형·치과 등 58개 선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산업은 메디시티대구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의료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의사회와 약사회 등 5개 직능단체와 경북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 보건·의료산업 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모여 메디시티 대구의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지역 보건의료협의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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