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산시 일원에서 영·호남 어르신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2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에 들어갔다.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는 지난 2015년 전남어르신생활대축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격년제로 경북과 전남지역에서 열리는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때마다 교류활동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생활체육 교류는 80명의 전남선수단이 27일부터 개막하는 2022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파크골프)에 걸쳐 경북선수단들과 교류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경북체육회는 26일 경산 삼성현박물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박물관 및 동의한방촌 탐방 및 환영연을 마련하며, 27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종목별 경기에서 경북동호인들과 우의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하영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어르신생활대축전을 시작으로 매년 상호 생활체육 교류전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전남 영암군에서의 교류 이후 3년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양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영·호남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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