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1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 기술개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는 1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 기술개발 세미나’를 열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영주베어링 국가산단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미나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업, 연구소 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자동차 경량화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첫날 △자동차 산업의 용접과 접합기술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동향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기술개발 동향 △최신 표면처리 기술 및 산업 적용 동향 등의 주제발표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2일 차인 14일에는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의 자동차 경량화에 필요한 복합소재 성형장비, 이종소재 용접·접합 장비의 견학과 기업지원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영주시가 1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 기술개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량화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량소재 통합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영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해 경량소재의 성형, 접합, 표면처리, 제품화의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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