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가 동등한 조건으로 대결해 관심을 끈 오픈최강부에는 프로 85명, 아마추어 42명 등 127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아마최강부·시니어-여성최강부·여자단체부·중고등최강부·초등최강부·대경부·문경A/B부·대경초등유단자부·대경초등고학년부·대경초등중학년부·대경초등저학년부 등 1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오픈최강부 참가기사 중 가장 랭킹이 높은 기사는 안성준 9단으로 11월 기준 10위였으며, 다수의 상위랭커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설현준 7단(17위)은 32강전에서 박상진 6단(37위)에게 졌으며, 19위 홍성지 9단은 김윤태 2단(89위)에게 발목을 잡혔다.
또 아마추어 정찬호 선수가 정서준 4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우승은 박민규 프로가 차지했다.
한편 제15회 문경새재배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경상북도바둑협회-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했으며, 문경시-문경시의회-(재)한국기원-바둑TV-K바둑-사이버오로가 후원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오픈최강 △우승 박민규 △준우승 안국현 △3위 강지훈·최광호
◇아마최강부 △우승 엄동건 △준우승 김용완 △3위 최우수·박종욱
◇시니어-여성최강부 △우승 하성봉 △준우승 윤라은 △3위 최호철·김희중
◇전국여자단체부 △우승 대구팔공 △준우승 수원 A △3위 군포·수원 B
◇중고등 최강부 △우승 임의현 △준우승 유수환 △3위 김태겸·정재민
◇초등최강부 △우승 박종찬 △준우승 원강하 △3위 김동욱·이윤
◇대경최강부 △우승 문국현 △준우승 정관영 △3위 한상길·김창수
◇문경A부 △우승 전은석 △준우승 박지홍 △3위 서정용·이선규
◇문경B부 △우승 고영학 △준우승 이현민 △3위 이상준, 김광하
◇대경초등유단자부 △우승 윤준우 △준우승 곽호준 △3위 한정훈·백승범
◇대경초등고학년부 △우승 정윤준 △준우승 손명락 △3위 윤효제·장혜정
◇대경초등중학년부 △우승 오현우 △준우승 이시우 △3위 전해윤·김동윤
◇대경초등저학년부 △우승 이윤건 △준우승 배도원 △3위 편선우·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