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이스나노켐·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은 동구청과 협력해 영양소를 고려한 양질의 밑반찬을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에이스나노켐은 동구가 선정한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내고,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연계해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프로젝트 종료 후 해당 아동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 나아가 향후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 구축의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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