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까지 4품종 접수

감자 수확장면 자료사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올해 생산한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 분은 수미·하령·두백·서홍 4품종이다.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하령은 찐감자 용도로 분이 많이 난다.

두백 또한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되며 서홍은 생식용으로 감자잡채, 감자국, 감자조림, 감자복음으로 이용된다.

공급물량은 수미 3만5000㎏(1750박스/20㎏), 두백 300㎏(15박스/20㎏), 하령 100㎏(5박스/20㎏), 서홍 300㎏(15박스/20㎏)이다.

특히 내년 1월 16일 공급확정 후에는 물량 취소가 불가능하다.

가격은 추후에 농협을 통해 별도 공지가 되며 공급기간은 내년 1월 말에서 4월 말까지 강원도 감자 종자진흥원에서 각 단위 농협으로 신청물량이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인 봄감자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니며, 품종 및 재배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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