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모 선정…20억 투입

상주시청
상주시가 2023년도 경상북도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확정돼 전략품목인 오이 전문 스마트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함창읍·이안면 일원 6 농가, 2.3㏊에 스마트 온실·무인방재 시설·정보통신기술(ITC)을 접목한 오이 전문 재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오이 품목의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 팜 시설단지를 조성해 왔다.

이미 지난 5년 동안 130억 원의 공모 사업 투자를 통해 41 농가, 16㏊ 규모의 시설 단지를 조성했다.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는 상주시의 겨울 오이 재배 면적은 176㏊로 전국 최대 규모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ITC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팜이 효율성이 높다”며 “농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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