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한 이용객이 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2023년도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과 주산지일관화사업비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청도군은 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에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 굴착기를 비롯해 승용 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매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매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농기계 택배사업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라며 “이 밖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시키는 데 최선 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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