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23일 스마트광통신센터 방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제297회 정례회 기간인 23일 대구시 자가통신망 운영을 총괄하는 ‘스마트광통신센터’를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광통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자가통신망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용성 제고 방안과 개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대구시는 2015년 자가통신망 구축 계획 수립을 통해 3단계에 걸쳐 총 사업비 190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구·군, 사업소 등 시 산하 모든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자가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신설 기관(읍·면·동, 사업소) 등에 대한 추가 구축을 통해 현재 379개 행정기관 대상으로 광케이블 781㎞를 조성·운영 중이며, 회선임대료 절감 및 통신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임대통신망을 사용 중인 회선에도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교통, 환경, 방범, 복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자가통신망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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