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별고을교육원에 이지원(53) 씨가 신임원장에 선발됐다.

지난 1일 성주군은 현 별고을교육원 원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이 신임원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별고을교육원에서 전임 영어 강사로 재직 중이며 경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영어영문학과 석사를 수료, 공립교육원과 사설학원에서 16년의 강사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별고을 교육원이 지역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건립돼 지금까지 9년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별고을교육원은 성적우수자들이 매년 서울대, 연세대와 같은 대도시 명문 학교로 진학하는 등 지역의 훌륭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으며 신임원장 채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