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5일 혁신동 ‘예보람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로부터 이웃돕기성금 28만6220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각 가정으로 배부한 칭찬 동전 지갑을 통해 모은 것으로, 칭찬 동전 지갑은 원생들이 가정에서 좋은 일을 하고 받은 동전들로 채워졌다.

우은순 예보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좋은 일을 하고 모은 동전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정 혁신동장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마음을 전해준 아이들과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필요한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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