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치안정책 등 논의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이날 동구청장실에서 만나 △다중밀집 행사 대비 협력 △치안 사각지대 해소 △안전한 지역행사 추진 및 동구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 △치안조례 제·개정 종합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개 기관은 먼저 다중밀집 행사가 진행될 때 주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에 동행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는 공동대응으로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조례 제·개정 업무 또한 최우선 합의사항에 포함됐다.
이날 윤석준 청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 구현을 위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재문 의장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영 동부서장은 “경찰의 치안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위험요소를 미리 예방 제거하고, 동구 주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찰이 요청한 16개 치안조례 표준안이 의원입법 형식으로 전부 통과될 수 있도록 동구청과 동구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