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실시한 올해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이 지속적인 도심재생사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올해 시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는 △도시재생사업 체계적 관리 △구·군 자체도시재생사업 △성과관리 △수상 실적 △제도개선 건의 및 의견제출 △사업 홍보실적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동구청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불로동 뉴딜사업의 첫해인 올해, 사업부지를 매입한 이후 주민공동체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내년에 마무리 예정인 ‘효몽2동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창조 한마당 우수사례 선정되고, 첫 개최부터 주목받은 막걸리문화축제 등 올해 각종 사업에서의 성과도 높이 평가됐다.

동구청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최적의 대상지를 계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많은 역경을 딛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던 과정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시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진행 중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적인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