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경제 이해도 높다고 자부"
"디지털 시대 맞아 고객 편의성 제고, 직원들이 '주인 의식' 갖는 것 중요"

황병우 신임 대구은행장.

황병우 신임 DGB 대구은행장은 “시중은행하고 잘 싸울 수 있는 지방은행만의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한번 구축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들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한번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행장은 대구은행은 지역과 운명 공동체이며 그래서 지금까지 지역 밀착 경영을 해올 수밖에 없었고, 그 지역 밀착 경영의 핵심은 역시 ‘사회공헌’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대구은행은 이웃과 아름다운 동행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한 지는 32년. 지난 11년간 이웃 위해 내놓은 금액만도 2988억 원에 이른다. 향후 경영방침을 묻자 “가장 편리한 은행을 지향을 해 나가겠다”면서 고객의 편리성 도모에 가장 역점을 둘 것 임을 강조했다.

26일 임시주총에서 신임 대구은행장으로 선임된 황 은행장은 내년 1월 2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누구보다 지역경제나 지방은행의 비즈니스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

전공이 제가 경제학 박사고 지역 경제 전공이다. 석사 때부터 대구 경제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고 이론적으로 또 연구소에 와서도 지역산업 지역 경제 전공을 했다. 제가 컨설팅을 하면서 지역 기업들에 대해서 300개 이상 예 컨설팅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소에 있으면서 또 지방은행을 연구를 많이 했다.

△With-You, 운명 공동체이자 지역 밀착 경영의 핵심은 사회공헌활동.

대구은행은 지역과 이제 운명 공동체다.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 지역 밀착 경영을 해올 수밖에 없었고, 지역 밀착 경영의 핵심은 역시 사회공헌 아닙니까. 대구은행이 은행권에서는 가장 많은 사회공헌 활동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저희들 사회 공헌의 모토가 예 위드-유입니다. 그리고 대구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사실 이걸(사회공헌) 좀 해 줘야 돼요. 그래서 대구은행이 그런 지역 기업들하고 같이 확대하는 쪽을 좀 계속 좀 생각해 볼 생각이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공헌)이라는 그 연구를 예전부터 일찍이 연구소에서 이론적으로 연구를 해왔다.

△ 경영방침은 디지털 시대 맞아 가장 편리한 은행으로 변모.

지역에서 조밀한 영업망을 갖고 있으면서 가장 편리한 은행이라고 하는 걸 항상 대구은행이 표방해 왔다. 그런데 이제 디지털 시대로 바뀌지 않습니까. 이제 디지털 시대에 가장 편리한 은행을 앞으로 지향을 해 나가겠다. 하나는 이제 손님을 기다리지 않겠다. 찾아가는 영업을 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우리가 모바일 IM뱅크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인 의식이 제일 중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마인드 있어야.

직원들은 이제 주인 의식이 제일 중요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각자가 이 직장이 내 회사다 자기 주도적으로 자기 주도적인 어떤 그런 방식으로 일을 좀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된다. 결국은 대구은행도 돈을 벌어야지 뭘 연속성을 가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여기에 돈을 벌러 왔다.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어디 비용은 아끼고 돈을 번다는 이런 자세를 가지고 일을 해야 되겠다는 점을 당부드리고 싶다.

관련기사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