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단체에 인세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70.0%, 취업자 수 2만4800명, 일자리 1228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를 비롯해 고령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 등의 경제 악재로 고용시장 침체와 울진 대형 산불 재난으로 지역경제 피해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울진형 일자리 사업과 대상별 맞춤 일자리, 청년, 여성, 노인 일자리 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해 대형산불과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으로 지역 고용시장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공공일자리 내실화, 고용서비스 강화, 맞춤형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지역 고용 위기를 벗어나겠다”며 “특히 정부의 원자력 정책 변화에 발맞춰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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