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길주중학교는 2022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관·교원 2개 부문에서 수상한 길주중은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동 관련 미디어와 책을 통해 진로 심화 탐구하기’, ‘지역문화 타이포셔너리 심화반’, ‘안동지역과 생활 속의 현상을 과학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일(안·생·과·일)’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와 지역 문화를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 Job Go’를 개설하여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직업인 특강 등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황덕기 길주중 교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열의를 다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교를 믿고 교육과정에 잘 따라와 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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