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전 금메달 주인공. 앞줄 왼쪽부터 백승자, 김진주, 정다운, 김현미, 양수진, 황연주 선수.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볼링팀 백승자·김진주 선수가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승자 선수는 앞서 열린 2인조 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으며, 3인조 전 동메달,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해 구미시청 볼링팀의 저력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홍콩 SCAA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하여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백승자·김진주 선수를 비롯해 정정윤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내며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볼링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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