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점포 창업 지원 참여자 모집

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사업에 지난 2021년 도전해 소비자의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1호점인 ‘윤 만두’ 가게 전경. 김범진기자
상주시가 전통시장에서 꿈을 펼칠 ‘2023년도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49세 이하의 창업 희망자로 전통시장 활기를 더할 젊은 예비 창업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년간 4회의 전문가 멘토링과 공동판매 행사 및 판촉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대 20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과 월 30만 원의 점포 임차료를 3년간 지원받는다.

김자연 지역경제팀 주무관은 “지난 2년 동안 창업한 10개 점포가 폐업 없이 모두 성업 중이다”며 “창업 점포의 참신한 아이템과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의 1호점인 ‘윤 만두’는 소비자의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으로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꼬치, 샐러드 등의 먹거리와 플라워 공방, 라이브 커머스 등 10개 점포가 있다.

박천수 투자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톡톡 튀는 청년의 아이디어로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이 도전해 지역 경제 발전과 본인의 꿈을 함께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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