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면 구미세관장

이소면(54) 제30대 구미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권에 근무하다 2002년 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임용돼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주중국 관세관, 포항세관장, 여수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소면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첨단 전자·정보·통신의 중추 역할을 해 온 구미·경북 지역 수출입 기업지원에 세관 역량을 결집해 지역 경제성장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뿐만 아니라 관세환급·세정지원 등의 관세 행정 지원으로 수출 활력 제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탁금지법 준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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