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에 이상근 회장이 27일 취임한다.

이 회장은 제13대 회장에 이어 지난달 30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제14대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사업 활성화, 자원봉사자 육성 등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서 새로운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2020년 2월부터 3년간 13대 회장으로 역임하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코호트 격리 시행 등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 민간 기구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회장의 취임으로 연속성 있게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기관·단체 간 협력이 강화되고, 소외계층과 민간사회복지자원이 더욱 원활히 연계·협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회장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복지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소통·협력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며 사회복지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사회복지단체로 29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임직원의 업무관련 교육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및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법정단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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