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차용대(63) 민선 2기 청도군체육회 회장이 지난달 27일 취임했다.

차 신임 회장은 민선 1기 이종복 회장이 이끄는 청도군체육회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아 스포츠 불모지 청도군을 경상북도 군부 상위권에 자리 잡게 하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도민체전에서 군부 3위 입상을 두 번이나 하는 쾌거를 올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차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민선 2기 청도군체육회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차 신임회장은 청도군 풍각면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와 영남외국어대를 졸업했다. 현재 새청도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는데,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3선 조합장이 됐다.

차용대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르신 건강을 위한 대회를 유치하고, 엘리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대회도 많이 열어 인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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