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제10대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열리고 있다. 구미차병원 제공

김재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제10대 병원장이 취임했다.

7일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김 신임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수련 후 2002년부터 분당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12·13·14대 분당차병원장을 지냈다.

김 병원장은 견관절, 회전근개, 스포츠 외상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연구를 하며 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한병원협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차병원은 김 병원장의 취임과 함께 분당차병원에서 근무한 박성준, 김태연 교수들을 영입하며 신규 의료진도 강화했다.

향후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분당차병원과 강남차병원과의 의료진 교류 등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구미차병원 제공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구미차병원 제공

김 신임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노령화와 저출산, 서울과 지방의 격차 등이 지역 사회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지방 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공백, 의료서비스의 지역 편차 등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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