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해빙기 자연재난에 대비해 김천중앙고 시설공사현장에서 명예감사관 일상감사 현장점검을 펼쳤다.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전체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재해취약시설과 신설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실시하며, 축대·옹벽·실험실 및 기숙사를 비롯해 공사장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방법은 민관합동점검 대상 시설물과 학교 및 기관 자체 점검 대상 시설물을 구분해 실시한다.

민관합동점검은 관리 감독기관과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해 구조안전위험시설물,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등에 대해 실시하며, 자체 점검은 민관합동점검 대상 시설물을 제외한 전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기관(학교) 자체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및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으로 조치하되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위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교 구성원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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