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균 영천시지회장

제11대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 선거에서 성낙균 현 지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는 30일 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노인회 읍면동 분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2022년 사업실적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성 당선자는 공약으로 “각 경로당 회장들에게 매월 수당을 지급하고, 노인복지관을 임기 내에 완공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 낡은 경로당 건물을 신축 및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는 총 대의원 3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성낙균 후보가 215표(55.7%)를 얻어 지회장에 당선됐다.

성낙균 지회장은 “지역 경로당 운영에 공을 들였던 부분 등이 이번 지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저를 믿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회와 경로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증액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 한 해 더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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