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버스임차료 등 인센티브 제공

경북도는 30일 서울에서 ‘2023∼2024년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식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30일 서울에서 ‘2023∼2024년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식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기획과 함께 적극적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모를 통해 10곳의 국내전담여행사를 지정했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도 지정 여행사는 버스임차료와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전담여행사를 2년 간 지정해 매년 공모에 따라 발생하는 연초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속성 있는 경북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통주 체험, 세계유산 상품, 야간관광 특화콘텐츠, 템플·소울스테이, 액티비티 체험,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올해 경북도 관광마케팅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나만의 특별한 것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경북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 홍보하는데 전담여행사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관광 활성화와 수도권 등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전담여행사 10개사를 꾸준히 지정·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관광객 3만3000여 명을 유치하는 등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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