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표팀 강화 훈련에 합류하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유진(왼쪽부터)·차지원·김일현 선수.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유진·차지원·김일현 선수가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4월 3일부터 소집되는 대표팀 강화 훈련에 합류한다.

김유진(여·27) 선수는 2019년 입단해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주 종목 1500M, 5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무려 10개 금메달을 획득한 경산시청 육상팀의 간판선수이다.

차지원(여·21) 선수는 대구체고를 졸업하고 2021년 경산시청 육상에 입단해 실업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과 동시에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국가대표에 당당하게 선발됐다.

김일현(29) 선수 또한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 원반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큰 몫을 해낼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며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독·선수들의 노고와 선전에 격려를 보냈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선수단은 이규형, 주현명에 이어 국가대표 5명이나 배출한 전국 최강의 육상팀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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