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포토박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 민원실이 포토박스를 운영한다. 혼인신고나 출생신고 등 기념일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4일 동구청에 따르면, 포토박스는 지난 3일부터 운영됐다.

포토박스 앞에서 촬영버튼을 누르면 몇 초 후 흑백사진이 인화된다.

구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동구청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인화된 사진 하단에 주요구정사항을 노출해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홍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