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화합…상주시 체육 미래 100년 초석"
상주시체육회관 건립·체육시설 개방 확대
시민 건강 증진과 재능있는 체육인 발굴·육성

강민구 민선2기 상주시체육회장.

“상주시 체육회에 젊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상주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고 성장·발전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난 3월 30일 민선2기 상주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강민구(52) 회장의 포부다.

대구 대륜중·고등학교에서 엘리트 축구 선수 경력을 가진 강민구 신임 회장은 “열심히 일해 달라고 선택해 준 상주 체육인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화합과 소통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변화와 제시한 공약을 실천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강민구 회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민선2기 체육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상주 체육인들이 저의 진정성을 믿고 열심히 일해 달라고 선택했기에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새로운 변화와 화합하는 상주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인과 소통하고, 체육인이 주인 되도록 상주시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2기 상주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강민구 신임회장이 체육회기를 흔들고 있다.

△상주시체육회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견해는.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난 2월 전문 체육 행정의 사무국장 선임을 공개채용으로 진행했다. 이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체육행정을 변모 시켜 나갈 각오다. 또 각종 체육대회 참가, 레슬링 국가대표 전지훈련과 초청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 유치 등 굴뚝 없는 청정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 앞으로 상주시정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협조해 지역 소멸의 위험에 처한 상주시를 한마음 된 체육회가 개선·발전시키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

△상주시 체육회 운영 방향과 중점계획은.

스포츠는 우리를 하나로 단결시키고 화합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정당당히 규칙에 따라 땀 흘리고 함께할 때 계층·세대 간 갈등을 해소한다는 믿음과 그동안 상주시체육회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재능 있는 체육인 발굴·육성에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생활체육 최일선인 39개 회원 종목 단체와 24개 읍면동 체육회의 활성화 및 전문 체육인 육성 등에 중점을 두겠다. 이를 위해 상주시체육회관 건립, 체육시설 개방 확대와 종목·단체별 위탁관리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장애인·비인기종목 활성화, 체육인 상담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5회 화서면민 화합 민속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강민구 민선2기 상주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상주 체육인에게 한마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스포츠 경제도시, 스포츠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헌신해 앞으로 상주시 체육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 100세 시대의 시민 복지 핵심에는 스포츠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한 상주, 활기찬 체육을 위해 상주시체육회가 젊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상주 체육이 미래로 나가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마지막으로 강민구 회장은 “100세 시대에 새로운 출발점에 선 상주시 체육회가 상주시를 명품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보다 나은 상주시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상주시체육회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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