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와 나무 쓰러져

어린이날인 지난 5일부터 6일 낮 12시 현재까지 경주지역에는 평균 54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강풍특보도 발효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평균 강우량은 18.8mm, 6일 낮 12시 현재 35.2mm를 기록하는 등 연휴 이틀간 5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동안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양남면 94mm이며 이어 토함산 89.5mm, 외동읍 86.9mm, 감포읍 75mm로 순으로 비가 많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주 지역은 한때 토함산의 최대순간풍속이 51km/h를 기록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틀 동안 내린 비와 강풍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는 빗길 교통사고와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18분께 안강읍에서 1t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6일 오전 10시 10분께sms 산내면에서 강풍 등으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조치 됐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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