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팀 참가…우승 위너선수단A·준우승 청도군족구협회 차지

13일 청도군족구협회가 청도군생활체육공원 강변족구장에서 ‘제2회 청도군수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족구협회(회장 백한상)는 13일 청도군생활체육공원 강변족구장에서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한 ‘제2회 청도군수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도한맥선수단·경주리버스족구단 등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우승 위너선수단A, 준우승 청도군족구협회가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리버스선수단과 위너선수단B가 했다. 특히 금호여성선수단과 모계고 학생팀이 눈길을 끌었다.

백한상 회장은 “좋은 날씨에 청도의 청정한 경기장에서 강바람을 마시며 족구인들의 잔치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상북도족구협회 정도학 회장은 축사에서 “청도의 족구 동호회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것 같아 아주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금호여성팀과 모계고 학생팀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도군족구협회 이영윤 이사가 경상북도족구협회의 공로패를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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