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불교연합회(사암연합회장 상오 스님, 신도연합회장 신윤교)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발원하는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 법요식은 문경시불교사암연합회장 상오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주지 스님들과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시의원, 신윤교 문경시불교신도연합회장,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공연인 바라춤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관불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문경시 불교연합회에서 문경시장학회에 300만원을, 문경시 불교 신도연합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며 따듯한 온기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퍼져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우리 문경시가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법요식 봉행 후 2부 문화행사로 불교무용 공연, 자명스님가수 공연, 진웅, 이채비, 영기 등 유명가수 공연, 모전농악단의 대동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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