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 우리나라 첫 메달은 여자 창던지기 루키인 양석주(예천여고)가 47.88m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창던지기에서 양석주(예천여고) 선수가 47.88m를 던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5년생인 양석주는 지난 2019년 문경여중 입학과 동시에 육상에 입문한 뒤 창던지기에서 독보적인 루키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고등부(여) 창던지기에 출전한 양석주는 48.97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석주 선수를 지도한 예천여고 이민희 코치(41)는 “양석주 선수는 자기 연습량이 되지 않으면 훈련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메달을 거머쥔 양석주 선수는 “이번 창던지기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던지기 여성부 경기에서 일본 사쿠라이 노조미 선수가 50.02m를 던져 금메달, 대만 츄 핀순 선수가 49.38m를 던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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