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소위, 전체 1위 '장관상'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해군·해병대 제134기 사관후보생 장교임관식에서 경운대 군사학과 제9기 졸업생 16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해병대(15명) 및 해군(1명) 소위로 임관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제9기 졸업생 16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해병대(15명) 및 해군(1명) 소위로 임관했다.

6일 경운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제134기 사관후보생 장교임관식에서 경운대 군사학과 졸업생 16명 중 임현수 해병대 소위가 종합 1등을 차지해 국방부장관상, 피성인 해병대 소위는 3등을 차지해 해군 참모총장상을 각각 받았다.

임 소위는 “대학 시절 내내 장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것에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해병대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장은 “힘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좋은 성과를 내며 장교로 임관한 제자들의 임관을 축하한다”며 “야전 실무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멋진 장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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