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모집

구미상공회의소 건물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 재산권(IP) 보호를 지원한다.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글로벌 특허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의 중장기 R&D 방향과 IP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기술 관련 특허권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반의 사업이다.

상반기에 20개사가 선정돼 글로벌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 개발 동향을 바탕으로 자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사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위한 심층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100일 동안 총 8회 전략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이외에도 지재권 교육, 인증확보 및 연계지원을 위한 사업안내 등 다양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원기업은 자사의 신규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 IP 바로 지원’은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홍보 영상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의 기업의 제품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역량 강화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이다.

IP나래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 지원 사업신청은 6월 20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3:1 사업 경쟁률을 통해 중소기업의 IP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및 특허권 확보를 바탕으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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