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페스티벌·라면축제 등 개최
젊은 층 유입 등 상권 부흥 기대

구미시 낭만 야시장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8일 구미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오는 10월과 11월 구미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구미시 대표 축제와 야시장이 10월, 11월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구미시 낭만 야시장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10월 금요일과 토요일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에서 새마을 중앙시장 중앙십자로까지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화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2030세대의 젊은 계층을 시장 유입을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까지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일요일인 28일, 29일에는 지난해 첫 행사 만에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2회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구미시 송정동 복개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맞은편 역전로에서는 2023 구미라면 축제가 열렬 예정이다.

2023년 구미라면 축제는 라면이라는 음식 체험을 넘어, 생애주기별 추억 음식 문화, 세계적인 다양한 누들 문화를 담아 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심 라면 축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은 특성 있는 메뉴개발과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깜짝 행사가 아닌 장기적으로 구도심 상권을 부흥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구미가 공단 도시를 넘어 문화예술도 큰 축을 담당하는 도시로 탈바꿈해 문화도시의 가치와 영향력을 경북 도내에 펼치는 중심도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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