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등 3개 키워드 분석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분석 키워드는 생활인구, 관광지, 지역축제 3개이며, 세부 주제는 △생활인구(생활인구 현황 분석, 인구 유입·유출 패턴 분석, 청년 행동 패턴 분석), △관광지(관광지 방문 현황 분석), △지역축제(지역축제 개최 효과 분석) 등 6개다.

생활인구 분석은 올해부터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주민등록인구와 실제 생활인구를 비교하고, 인구 유입·유출 패턴 등을 분석해 생활인구 대응 전략 및 인구정책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지 분석은 거주지, 연령, 업종, 소비매출액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패턴 파악으로 ‘낭만문화 품격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정책 개발에 활용되며, 지역축제 분석은 방문객들의 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개최 성과 결과를 제공해 향후 축제 기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결정과 시정 현안 해결의 선제적 대응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각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분석 과제들이 시정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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