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열어 방문 기관 타당성 등 점검

영양군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9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공무국외출장단의 심사를 했다.
영양군의회는 지난달 2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출장의 필요성, 방문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출장 경비의 적정성 등 국외 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원 7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무국외출장단은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단은 훗카이도 유바리시를 방문, 자치단체 파산 이후 극복과정과 함께 관계 인구 창출 사업의 성공사례와 카미시호로정의 고향납세 제도를 연구·분석하여 영양군 실정에 맞는 방안을 발굴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의 선진 사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성공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댄다.

김석현 의장은 “지방소멸의 문제점은 비단 우리 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이번 공무국외 출장을 통해 유효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국외 선진 사례와 정책을 연구·분석해 영양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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