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구시당은 최근 당원투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1차 선출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로 동구을 후보에는 동구의원을 지낸 황순규 시당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역 전체 당원 가운데 65.48%가 투표에 참여했고, 황 시당 위원장은 100% 득표율을 얻었다.
시당은 다음 달까지 노동자 후보 발굴에 힘써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선출할 계획이다.
황 시당 위원장은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며 “거대 양당이 정쟁에만 골몰하는 사이 이미 거리에서는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하며 고금리·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들이 고충을 나누고 있다. 윤 정권의 퇴행 정치를 막고, 민생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